지난 수요일 밤에는 찬양사역을 하시는 최명자 사모님께서 오셔서 간증과 더불어 아름답고 은혜로운 찬양으로 우리들의 눈가를 젖게 했고 우리들의 마음을 더웁게 해주셨습니다. 시간 내내 어쩌면 사람의 목소리가 저렇게 아름다울까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찬양과 믿음의 고백을 더 듣고 싶다는 욕심까지 생기게 했습니다. 점점 딱딱해지고 경화되어져 가는 우리들의 마음이 버터같이 부드러워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바쁜 일상의 생활 중에서도 많은 성도님들이 오셔서 은혜 받으시는 모습도 참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사모님께서 부르신 여러 찬송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5천번이나 찬송했다는 감사의 찬양이 참 좋았습니다.
1.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풍성한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2.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헤쳐 나온 풍랑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3.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이런 감사의 찬양을 노래하는 사람은 남들이 보기에는 더 풍성한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은 것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우리의 일상도 우리의 호흡도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감사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 찬송을 따라 부르면서 감사할 것이 이렇게 많은데 얼마나 내가 감사했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몇 주 남은 2009년을 마감하면서 감사의 생각을 하고 감사의 말을 하고 감사를 표현하고 감사의 찬송을 부르는 나의 영혼과 일상이 되어야겠다는 소박한 기도를 하는 참 따뜻한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