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수감사절 연합 예배를 통해 연합하는 것, 그리고 함께 예배 드리고 함께 만찬을 갖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유익한 산 교육이었는지 모릅니다. 서로 다른 문화에 살고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한 교회를 섬기면서 연합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불편함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했지만, 많은 성도들이 충분히 잘 동참해주셨고, 예배를 준비하고 말씀을 해주시는 사역자들의 헌신을 통해 분명 하나님께 향기로운 예배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EM과 KM의 젊은 찬양팀들이 같이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며 함께 찬양을 준비하며 one voice를 위해서 헌신했던 점도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추수감사 만찬을 위해 헌신하신 아름다운 분들의 수고가 있어서 모두 행복했습니다.
예배와 신앙은 분명히 다른 문화에 따라 다른 옷을 입을 수 있지만, 그 본질은 바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분명히 다른 문화와 다른 세대를 통해서 흘러가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갈보리교회는 이런 시대적인 변화를 몸소 다 겪는 교회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신앙의 본질과 가치를 잘 지켜낼 수 있고, 밀물 같은 변화 앞에 능동적이면서 지혜로운 방식으로 수용하고 분별하며 해석하며 다음 세대에게까지 전할 수 있는지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12월부터는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라는 과목으로 로고스 성경학교가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성경이 다시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기독교의 경전 그 이상으로 우리 삶에 기준이 되는 책이 될 수 있으면 합니다. 그래서 위기와 많은 변화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와 생명으로 더욱 널리 우리 성도들에게 그리고 자녀에게 삶의 등불이요 빛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